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펜데믹 이후의 역사를 하나님은 쓰고 계신가 봅니다. 펜데믹으로 사람들은 내가 코비드에 안 걸려야 한다고 모든 집중력을 ‘나’에게 맞췄었지요. 그러나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리는 ‘나’가 아니라 그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. 그래서 선교 역사의 전환점을 이루시는 것 같아요.

누가 나의 이웃인가라는 객체적 관점에서 이제는 ‘나의 이웃이 어디인가’라는 주체적 개념으로 우리 이웃의 경계를 옮기길 원하시는 듯 합니다.

이유 없는 폭격을 당한 사람들과 공감하는 아픈 마음을 갖고, 함께 울어 줄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은 기경하고 계십니다. 비열한 폭격에 자녀가 죽어가는 젊은 엄마의 비통함과 나라를 위해 총을 쏘다 전사한 병사의 얼굴을 껴안고 흐느끼는 엄마의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하나님은 기경하고 계신듯 합니다.

우크라이나를 통해 세계 선교의 역사가 새로이 쓰여질 것을 기대합니다.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를 벌써 새로이 사용하고 계십니다. 성도들은 성도의 일을 힘쓰고, 하나님은 영혼을 구하실 줄 믿습니다.

오늘도 두 교회에서 피란민들(9명)이 복음을 영접하고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맞이했습니다. 주님은 여전히 주님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. 계속 우크라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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